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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성수동 건강한 맛집 레귤러

by 리얼뤼지 2020. 5. 18.

레귤러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1 레귤러
평일 11:30~ 21:30 3-5시 breaktime
주말 11:30~ 21:30 4-5시 breaktime

레귤러에 아마도 2번째 방문일것이다.
첫 방문때는 생각보다 밋밋한 음식맛에 놀라웠지만,
그맛이 기억나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성수동 건강한 맛집 레귤러의 특징은
조미료를 쓰지않은 슈퍼푸드 비건 식당이다.

오곡리조또
식물성 크림에 표고, 양송이, 새송이 버섯
진한 풍미의 곡물 크림 리조또
가격은 14000원

갈릭로제 쉬림프 파스타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로제소스
마늘 과 토마토, 파프리카, 쑥가스 타이거새우가
조화로운 로제파스타
가격은 18000원

이렇게 2메뉴를 주문하였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레스토랑 벽에 걸려 있는 프레임들은 단순한 액자가 아니라 액자마다 레귤러에서 다루는 식재료를 의미하고 있다.
버섯,레몬,로즈메리,병아리콩,레드와인, 토마토 등등
레귤러에서 다루는 주요 식재료를 의미하고,
슈퍼푸드 레스토랑이라고 칭하고 있다.

 

건강한 재료를 쓰는 비건식당 답게
너무 화려하지도 않은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옆 테이블에선 소개팅자리를 하고 있는 듯 보였는 데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

 

주문한 메뉴가 깔끔하게 준비되었다.
(왼) 갈릭로제파스타
(오) 오곡리조또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갈릭 로제 쉬림프파스타이다.
로제파스타이긴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로제크림이 마구 있진 않다.

조금씩 묽게 로제맛이 나는 정도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들이 잘 어울렸지만
아직은 ?! 자극적인게 더 편한 나의 입맛엔
피클이 필요했지만 피클엔 설탕이 들어가기때문에
피클은 따로 준비되어 있진 않다.

 

타이거 새우가 3마리 있었던게
인상적이였는데, 파스타가 다 먹어갈쯤
새우를 까서 먹어보았는데

타이거 새우답게 아주 통통해서 맛있었다
여기서 가장 짠건 새우이다.

 

같이 주문한 오곡리조또이다.
여기에 다시오게 된 이유는
이 오곡리조또가 생각나서이다.

잊고 있었던 오곡리조또가 생각나다니 신기한일이다.

 

오곡리쪼또는 식감이 특이하다
꼬득꼬득하게 씹히는 귀리의 식감이 재밌고
씹을때마다 올라오는 크림의 풍미가 잘 어울린다

같이 씹히는 견과류와 버섯의 식감 모두 훌륭하다

처음 들렸을땐 다소 밋밋한 비건의 맛에
조금 놀랬지만, 다시 생각 나는 맛이라니
성수동 건강한 맛집으로 레귤러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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